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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맘으로34

싸리재 마을 쑥 이야기 약이 되는 쑥 이야기 밭을 경작하다가 방치하게 되면 수년 내에 쑥이 우거져 ‘쑥대밭’이 되어 버립니다.쑥이라는 이름은 쑥의 생태적 특성을 잘 보여주는 우리말입니다. 쑥은 여러해살이로 땅속 뿌리줄기 마디에서 새순이 ‘쑥쑥’ 돋아나며, 이른 봄 날 일제히 ‘쑥쑥’ 돋아나는 형상과 생태 그리고 그 효용성에서 이름이 기원입니다. 쑥은 중금속을 흡착하는 성질이 강하다고 합니다.그래서 도로변이나 농약이 닿는 곳에서 자란 쑥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공해 물질이나 농약 성분을 그대로 흡착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독이 되는 음식이 되는 거죠. 생태쑥은 뿌리줄기가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전체에 거미줄 같은 흰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로제트(rosette)처럼 모여 달리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난다. 잎은 날개깃.. 2015. 6. 2.
구례삼촌 자연산 먹고사리 ** 참고하세요 ** 싸리재 먹고사리 품절로 믿음이 가는 구례삼촌의 고사리를 가져왔습니다. 기존 싸리재 고사리가 아닌 구례삼촌 고사리 50g으로 보내드립니다. 지리산자락에서 자라 부드럽고 쫄깃한 구례삼촌 건고사리 50g 오늘 점심때 반가운 손님이 오셨어요. 구십이 되신 연세에도 참 정갈하게 고우시죠? 보자기를 푸니 고사리가 한 보따리가 나오네요. 3.7키로 가져 오셨어요. 산속을 뒤져 하나하나 꺾어 40키로 이상 삶아야 저만큼 나옵니다. 그만큼 귀하신 몸이지요~~ 아드님이 싸리재 산에서 꺾어 온 고사리를 말리셨다네요. 정갈하게 손질 되어 있는 자연산 첫 고사리(먹고사리)예요. 어르신이 말려 가져온 고사리는 최고의 고사리입니다. 60년 이상을 봄마다 하시던 일이라 명인이 되셨겠지요~~ 맛있는 고사리의 기준.. 2015. 5. 19.
릴리아나님의 후기(송편과 꿀떡, 선식,들깨쿠키) 릴리아님 후기 원문보기 http://blog.naver.com/scarletlop/220106650156 2015. 4. 4.
온맘 두부이야기 흐물~흐물~~ 물로 채운 두부가 이니예요. 콩으로 꽉 채운 고소한 재래식 두부입니다. 손두부 한모, 450g 4,000원 두부 만든지 13 년.공장식 두부가 아닌 재래식 손두부를 만들어 왔어요. 콩을 가는 것만 기계로 하고 있고,콩물을 펄펄 끓이고,간수를 질러 순두부를 만들고,적당하게 뜸을 들이고, 한 바가지씩 나무틀에 부어나무 뚜껑으로 지긋이 눌러 여분의 물을 뺍니다. 두부를 만드는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합니다. 시간과 공이 많이 들어가는 재래식 손두부입니다. 표면이 울퉁불퉁한 못난이 두부랍니다. 그 / 런 / 데 요즘 정말 찾는 분들이 많아요. 콩으로 꽉 차서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고, 고소한 콩사랑 두부. 많이 만들수도 없고,빨리 만들수도 없어요. 그저 순리대로 만들어 보내드리는 콩사랑 손두부 많은 분.. 2015.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