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에요. 곧 산과들에 지천으로 꽃이 피어나겠지요?
아름다운 봄을 기다리며 알록달록 예쁜 떡반죽과 유기농식용꽃으로 즐기는 화전놀이 어떠세요?
아이들 체험학습으로도 참 좋은 즐거운 화전놀이 짧은 영상으로 쪼개서 만나 볼게요. (올해 삼짇날은 4월11일입니다.)
<화전반죽과 유기농식용꽃>
그럼 먼저, 싸리재마을 화전놀이세트 소개해 볼게요.
생반죽 400g + 식용 꽃
흰반죽 100g 1봉지 / 단호박반죽 100g 1봉지 / 생쑥반죽 100g 1봉지 / 자색고구마반죽 100g 1봉지 + 식용꽃 30송이
떡 반죽을 해동하면 반죽이 부서져 있을 수 있어요. 물이 부족한게 아니니 물을 추가하지 마세요.
찬기가 가실 때까지 조물조물 주물러 주면 반죽이 말랑하고 부드러워져 모양이 잘 만들어져요.
아이들 손이 따뜻해서인지 반죽이 더 빨리 말랑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반죽은 아이들에게 맡겨 보세요.
아이들과 조물조물조물 즐겁게 반죽놀이도 할 수 있고요! 맛있는 간식도 해결할 수 있지요.
<화전만들기>
반죽이 완성되면 5~6개의 덩어리로 나누고 조물조물 동글동글 뭉쳐서 꾸욱 눌러 납작하게 펴 주시고요, 꽃잎도 살포시 얹어 주세요.
화전은 반죽을 앞뒤로 익히고 꽃을 붙여 살짝만 익히는데, 아이들과 함께 할 때는 반죽에 미리 꽃을 붙인 후 익히는 게 좋아요. 모양은 살짝 포기해야 하지만, 안전이 최고니까요. :)
꽃 없이 알록달록 예쁜 색상 섞어서 떡도장 눌러도 좋아요.
<화전 부치기>
예쁘게 만든 화전, 고소하고 맛있게 구워 볼까요?
잘 달굴 팬에 현미유 넉넉하게 두르고 화전을 쭈욱 올려 익혀 주세요. 약불유지.
반죽이 충분이 잘 익도록 굽다가 살짝 부풀 듯 보이면 꽃이 있는 부분도 휙휙 얼른 뒤집고 되집어 구워 주면 끝이에요.
꿀이나 조청과 함께 드세요.
꽃없이 반죽만으도로 예쁜 화전 만들기가 가능하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요!
즐거운 화전놀이, 새봄과 함께 싸리재마을에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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